“전세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청년들 ‘종잣돈 마련’ 꿈 접는다


“전세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청년들 ‘종잣돈 마련’ 꿈 접는다

“전세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청년들 ‘종잣돈 마련’ 꿈 접는다 입력2022.12.07. 오전 11:14 시름깊은 2030 전세대출 금리 올해 초 보다 3% 상승 내집마련 통로 전세 갈아타기 큰 부담 전문가 “주거 사다리 지원정책 확대를”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공무원 김대영(28) 씨는 최근 전세 이주의 꿈을 포기했다.

전세대출 금리가 올라 매월 들어가는 이자 비용이 현재 월세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 씨는 “최근 취직에 성공해 전세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자산을 모을 계획을 세웠지만 뜻 대로 되지 않았다”며 “1년에 주거비용만 800~900만원 가량 들어가는 상황에서, 언제 목돈을 모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전세대출 금리가 치솟자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다. 전세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종잣돈을 마련해 주택을 구매하는 공식이 어그러진 탓이다.

심지어 전세대출의 이자 비용이 월세보다 비싸지는 현...


#서울

원문링크 : “전세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청년들 ‘종잣돈 마련’ 꿈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