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378명 '고독사'...50∼60대 남성이 최다


지난해 3378명 '고독사'...50∼60대 남성이 최다

지난해 3378명 '고독사'...50∼60대 남성이 최다 입력2022.12.14. 오후 2:29 김용훈 기자 지난 5년간 연평균 8.8%씩 증가…男사망자가 女의 4배 정부,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수립 추진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혼자 살다 쓸쓸히 세상을 떠나 뒤늦게 발견된 이들이 지난해에만 33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마다 9%가량씩 늘어난 것으로, 50~60대 남성 사망자가 특히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년(2017∼2021년)의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을 조사해 13일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실시된 것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제적 문제, 사회와의 단절, 1인 가구 증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갈수록 늘어난다고 추정되는 고독사 실태를 국가 차원에서 조사해 공식 통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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