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보증사고 총 780여건…경매에 집 넘어간 피해자들도


올해 수도권 보증사고 총 780여건…경매에 집 넘어간 피해자들도

올해 수도권 보증사고 총 780여건…경매에 집 넘어간 피해자들도 '거래가보다 높은 전세금' 받아 사기 행각… 건축주·브로커 등도 한패 빌라왕 김씨와 피해자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전국 곳곳에서 세입자가 제 날짜에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한 전세 보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세 보증금만으로 다수의 주택을 매입한 뒤 유령 법인에 건물을 매각하고 잠적하거나, 지원금을 내세워 높은 보증금에 세입자들을 끌어들이고는 '바지사장'에게 건물을 통째로 떠넘기는 사례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ralphkayden, 출처 Unsplash 수도권 빌라·오피스텔 총 1139채를 소유하고 있다가 사망해 세입자 수백 명에게 피해를 준 '빌라왕' 김모(42) 씨도 바지사장 가운데 하나였다. 통상 신축 빌라 또는 오피스텔의 거래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80∼90% 수준으로 아파트보다 컸다.

소규모 자본으로 적잖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부동산 시장 호황을 타고 빌라, 오피스텔의 신축·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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