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우리는 플랫폼의 노예가 되었다"


"어느 순간 우리는 플랫폼의 노예가 되었다"

"어느 순간 우리는 플랫폼의 노예가 되었다" 입력2023.01.04. 오후 12:03 thomasjsn, 출처 Unsplash 현업 택시기사 A씨, 과도하고 불합리한 수수료 구조·독과점 구조에서의 갑질 행태 등 지적 "택시플랫폼(모바일 택시호출) 서비스가 일상화 된 이후 편리성은 강화됐지만, 노동시간 대비 수익은 줄고, 어느 순간 우리는 플랫폼의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택시기사 A씨는 "택시플랫폼 서비스 전과 후 변화된 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소상공인매거진/인천게릴라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K(특정 택시플랫폼 서비스)의 출현 이후 대부분 사람들의 일상이 크게 변화했다.

K사의 메신저가 없이는 일상이 힘들지 않나. 택시기사들에게 K의 택시플랫폼은 일반인들에게 메신저 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K는 무료서비스를 미끼로 시장에 진출했고, 기사들은 꽤 오랜 시간 그것이 지켜질 줄 알았다. 하지만, K는 이내 시장을 장악했고 그 순간 갑과 을이 바...



원문링크 : "어느 순간 우리는 플랫폼의 노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