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냉면… 직장인 점심 1만5000원 시대


곰탕·냉면… 직장인 점심 1만5000원 시대

곰탕·냉면… 직장인 점심 1만5000원 시대 입력2023.01.13. 오전 3:05 수정2023.01.13. 오전 7:06 서울 시내서 밥 한끼 ‘만원의 행복’은 옛말 “한 그릇에 1만5000원이라니, 이젠 냉면도 자주 못 먹겠다….” 12일 낮 1시쯤 서울 무교동의 냉면집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 직장인 서너 명이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이 냉면집은 새해가 밝자마자 대표 메뉴인 물냉면 가격을 기존 1만4000원에서 1000원 올려 1만5000원을 받기 시작했다. 작년 초에도 1000원을 올렸는데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메밀·밀가루·달걀 같은 원재료 값과 가스비·인건비가 올랐다는 이유로 다시 가격을 올린 것이다. 서울 주요 유명 식당의 가격 인상 현황 비슷한 시각 60m가량 떨어진 한 유명 북엇국집. 이곳 입구엔 ‘북어 26%, 두부 44%, 달걀 49%, 기타 식자재 값 상승으로 가격을 올립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본래 한 그릇 9000원에 팔던 북어 해장국을 올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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