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플레이션’에 식빵값 5000원 훌쩍… “빵집 가기 겁나요”


‘빵플레이션’에 식빵값 5000원 훌쩍… “빵집 가기 겁나요”

‘빵플레이션’에 식빵값 5000원 훌쩍… “빵집 가기 겁나요” 밀가루 41% 등 재료값 줄줄이 인상 업주들 “마진 남기려 올릴 수밖에” 호떡-계란빵 ‘1000원 간식’도 옛말 공공요금 인상 등에 가격 더 오를듯 ‘빵지순례’ 명소로 꼽히는 전북 군산 이성당은 지난해 12월 인기 제품인 단팥빵과 야채빵의 가격을 각각 200∼300원 올렸다. 지난해 3월 가격을 100∼200원씩 인상한 뒤 9개월 만에 가격을 또 올린 것.

한 해 같은 제품의 가격을 두 번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 성심당은 새해 1000원짜리 소보로빵을 1300원으로, 소금빵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리는 등 가격을 최대 30% 인상했다.

무료 배송 주문금액도 기존 3만 원에서 4만 원 이상으로 늘렸다. 글로벌 곡물가 파동으로 촉발된 빵 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폭등한 밀가루, 식용유 값이 좀처럼 꺾이지 않은 데다 우유, 팥, 달걀 값 연쇄 상승까지 더해져 연초부터 ‘빵플레이션’...



원문링크 : ‘빵플레이션’에 식빵값 5000원 훌쩍… “빵집 가기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