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재발급 받으려면 ‘유씨’가 되라니요…결국 법원 간 ‘류씨’들


여권 재발급 받으려면 ‘유씨’가 되라니요…결국 법원 간 ‘류씨’들

여권 재발급 받으려면 ‘유씨’가 되라니요…결국 법원 간 ‘류씨’들 2012년 여권법 규칙 개정 후 여전히 성씨 바꾸는 사람들 서울서만 한달 평균 10명 변경 요청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1월 방역 완화로 국외 여행을 갈 꿈에 부푼 류아무개(32)씨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만료된 여권을 재발급 받기 위해 서울의 한 구청을 찾았다. 구청 여권과 직원은 평생을 ‘류씨’로 살아온 그에게 10년짜리 여권을 재발급받기 어렵다고 했다. 2010년 처음 여권을 만들었을 땐 주민등록부상 기재된 성씨인 ‘류씨’ 이름의 여권을 만들 수 있었는데, 2012년 법이 바뀐 이후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된 성씨로 여권을 만들어야만 10년 복수여권 발급이 가능해지면서다.

류씨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유씨’라고 표기돼 있었다.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 모두 성씨가 똑같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문제될 일이 아니지만, 리(이), 류(유), 라(나)씨 등 두음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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