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편리한데"…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왜 안 되는 겁니까?


"누가 봐도 편리한데"…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왜 안 되는 겁니까?

"누가 봐도 편리한데"…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왜 안 되는 겁니까?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절차는 생각보다 꽤 복잡합니다.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 산정내역서, 병명 확인서 등을 끊어야 하는데 종이 서류로 받아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은행 업무는 물론이고 전입신고도 인터넷으로 가능한 세상인데도 말입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보험 가입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녹색소비자연대가 실손보험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7.2%가 실손보험을 청구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병원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했다거나 증빙서류를 보내는 게 귀찮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지적은 벌써 13년째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국민권익위원회는 보험사별로 달랐던 보험금 청구 양식을 통일하고 그 방법도 더 간단하게 바꿔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현재는 병원에서 자동으로 관련 정보를 보험사로 보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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