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 '상해진단 특약', 살짝 다쳐도 30만원… 도덕적해이 우려도 운전자보험 특약이 강화되면서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사진=이미지투데이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에서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운전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해 가입자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경미한 사고에도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보험금을 받기 위해 사고 내용을 조작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출시한 운전자보험 개정판(상품명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에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을 탑재했다.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은 교통사고로 2주 이상의 상해 진단을 받거나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KB손해보험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의 최대 지급금액은 30만원이다. 2주 이상의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을 가장 먼저 내놓은 곳은 현대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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