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반복되는 보험사 절판마케팅, 당국도 책임이 있다


[기자수첩]반복되는 보험사 절판마케팅, 당국도 책임이 있다

[기자수첩]반복되는 보험사 절판마케팅, 당국도 책임이 있다 최동현기자 입력2024.02.26 10:48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업계에 절판마케팅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새 보험상품의 인기가 치솟으면 금융당국이 제재를 시사하고 다급해진 보험 설계사들이 '오늘이 막차'라며 가입을 유도하는 식이다. 떴다방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비슷한 보험이 마구잡이로 출시되고 사라지길 반복한다. 이런 게 장사가 되니 너도나도 뛰어들어 생명·손해보험사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절판마케팅이 문제인 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이다. 며칠간 복잡한 상품·특약·계약정보를 꼼꼼히 체크하고 가입하려고 하면 금세 보장이 달라진 경우가 잦다. 눈여겨뒀던 상품이 곧 사라질까 봐 상품정보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보험을 덜컥 들어버리기도 한다. 절판마케팅이 횡횡하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같은 일이 보험업권에서도 발생하지 말란 법은 없을 것이다. 절판마케팅은 업계 자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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