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 감소에 외면 받는 생명보험… 작년 신규 계약 100만건 감소


결혼·출산 감소에 외면 받는 생명보험… 작년 신규 계약 100만건 감소

결혼·출산 감소에 외면 받는 생명보험… 작년 신규 계약 100만건 감소 이경탁 기자 입력 2023.02.02 14:57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보험상품 신규 계약(신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100만건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과 출산 감소 등 사회 구조적인 변화로 주력 상품이었던 종신보험 등 장기 보험상품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왼쪽부터)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각 사 제공 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들의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계약 건수는 약 1204만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301만건)과 비교해 약 100만건 감소했다.

신계약이란 보험계약자의 청약에 의해 계약이 성립된 신규 계약이다. 신계약이 줄면 생보사의 수익창출 기반인 수입보험료 감소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보험료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자산운용 사업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지난 2019년 1530만건이었던 생보사들의 신계약 건수는 2020년 1481만건,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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