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무이자 할부 '기지개'…고금리 대출은 '여전'


카드 무이자 할부 '기지개'…고금리 대출은 '여전'

카드 무이자 할부 '기지개'…고금리 대출은 '여전' 조달 비용 축소되며 혜택 '부활' 카드론·현금서비스는 '엇박자' 연합뉴스 [데일리안 = 이세미 기자] 카드사들이 지난해 연말 대폭 축소했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다시 내놓으면서 고객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채권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조달 비용 부담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신용자들의 급전창구인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에는 여전히 법정최고금리인 20%에 육박하는 고금리를 매기고 있어 이자장사 비판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nginakyurt, 출처 Unsplash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의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는 최근 3% 후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여전채 금리가 3%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으로, 지난해 연말 레고랜드 사태 직후 6%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은행처럼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대출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70%가량을 여전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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