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퇴사자’들이 원하는건 퇴사 아닌 더 나은 직장


‘조용한 퇴사자’들이 원하는건 퇴사 아닌 더 나은 직장

‘조용한 퇴사자’들이 원하는건 퇴사 아닌 더 나은 직장[기자의 눈/전혜진] “계약직으로 입사한 후 2년 동안 열심히 일해 정규직이 됐습니다. 그런데 급여도 크게 늘지 않고 스트레스는 더 커져 최근 ‘조용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3년 차 직장인 이모 씨(28)는 퇴사하진 않지만 할 일만 최소한으로 하는 ‘조용한 퇴사’를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씨는 기자에게 “주변에도 비슷한 결심을 한 또래 직장인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 기자 역시 ‘조용한 퇴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언뜻 이해가 안 갔다. 하는 일 없이 조직과 동료의 사기만 꺾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인식도 있었다. 하지만 청년 직장인 여럿을 만나며 알게 된 것은 이들 역시 ‘더 나은 직장’을 원한다는 사실이었다. 만난 이들 중에는 입사 초기 시키지도 않은 새벽 야근을 자처할 정도로 의욕이 넘쳤던 ‘열혈 신입’도 있었다. 그는 “어...



원문링크 : ‘조용한 퇴사자’들이 원하는건 퇴사 아닌 더 나은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