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를 노리는 실손보험 사기


'금쪽이'를 노리는 실손보험 사기

[기자24시] '금쪽이'를 노리는 실손보험 사기 jontyson, 출처 Unsplash 부모들은 아이의 뒤집기나 걸음마가 조금만 늦어도, 발음이 조금만 부정확해도, 혹시 발달이 늦는 것은 아닌가 불안해진다. 병원에서 "발달 지연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라도 들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아이를 한 뼘이라도 더 키우려고 상급병원과 동네 병원, 복지센터와 발달센터를 오가며 동분서주하는 부모도 많다. '발달 지연 재활' 명목의 실손보험금 사기 제보를 받고서도 이런 분들에 대한 생각에 기사화를 한참 망설였다.

다른 보험사기와 달리 이런 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벌충해줘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jontyson, 출처 Unsplash 내가 부모라도 자폐 판정(F코드)은 최대한 미루고, 실손 지원을 받아 한 번이라도 더 치료를 받게 할 것 같았다.

"지금은 의사와 브로커만 이득을 보는 구조다. 부모와 아이 모두가 피해자"라는 한 언어재활사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첫 문장을 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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