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영수증의 ‘비밀’


약국 영수증의 ‘비밀’

약국 영수증의 ‘비밀’ tbelabuseridze, 출처 Unsplash ‘돈(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보’가 누락된 채 약국의 영수증이 발급되고 있는 이상한 일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가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 걸려 의료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게 되면 반드시 그 의료기관 인근에 있는 약국에서 약을 받아간다. 이 같은 ‘진료(처방)는 의사에게 약(조제)은 약사에게’라는 의약분업제도는 2000년 7월부터 시행됐다. 의약분업제도의 첫 번째 목적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 다음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돈(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도 의약분업제도의 목적 중 하나다. hush52, 출처 Unsplash 2021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약 93조원(건보재정부담금 70조원+본인부담금 23조원)이다. 93조원 중 의료기관(의과-치과-한방)에 70조원이 지급되고 약국(전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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