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교사는 연금 풍족, 국민연금 수령 부부는 ‘못살아’


부부교사는 연금 풍족, 국민연금 수령 부부는 ‘못살아’

부부교사는 연금 풍족, 국민연금 수령 부부는 ‘못살아’ 연금 격차는 은퇴자의 노후 생활을 좌우한다. 부부가 모두 공무원연금을 받으면 연금만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지만, 부부 중 한 명만 국민연금을 받는 경우는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 4년 전 교직에서 물러난 A씨(64)는 공무원연금으로 월 260만원을 받는다.

이보다 앞서 퇴직한 아내는 270만원 정도를 받는다. 이들 부부는 모두 퇴직했지만 연금으로만 한 달에 530만원을 받는다.

퇴직 후 따로 부업도 하지 않는다. 교사로 일할 때보다는 수입이 적지만 다른 일을 구할 정도로 생활이 빡빡하지 않다.

pasja1000, 출처 Pixabay 자녀들도 모두 커서 교육비 지출이 없어 연금만으로 두 부부는 나름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A씨는 20일 “교사로 일할 때처럼 취미 생활에 많은 돈을 쓰지 않으면 생계에 큰 어려움은 없다”면서 “교직 생활을 한 것이 노후생활 보장 측면에서는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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