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약간만 긁혀도 폐차장으로 직행’. 전기차 보험료가 급증하는 이유 사고로 인한 배터리 처리문제가 전기차의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경미한 사고로 약간 손상된 배터리 팩을 수리, 복원하거나 손해액을 평가할 방법이 없어 보험사들이 전기차 자체를 폐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재활용되지 못한 배터리 팩이 폐차장에 쌓여가는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영국 자동차 위험정보회사인 테참 리서치(Thatcham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경미한 충돌 후 배터리 손상으로 전기차를 폐차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배터리를 수리하거나 평가할 방법이 없어 보험사들이 전기차를 폐차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chuttersnap, 출처 Unsplash 테참 리서치 관계자는 “배터리 팩 가격은 수만 달러로, 전기차 가격의 최대 50%를 차지하고 있어 전기차가 경미한 충돌로도 매우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원문링크 : ‘배터리 약간만 긁혀도 폐차장으로 직행’. 전기차 보험료가 급증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