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를 쓰고 막을 일도 아니고, 통과시킬 일도 아닌데… 처리 연기된 ‘간호법’ 충돌 배경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반대 집회(위쪽 사진)를 열자, 14일 대한간호협회도 제정 촉구 집회(아래쪽 사진)로 맞불을 놨다. [뉴시스] “지난 2년간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통과 이외의 시나리오는 생각지도 않고 있습니다.” (간호협회 관계자) “그야말로 죽을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통과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의사협회 관계자) 극한 대치를 이어갔던 간호법 처리가 27일 본회의로 연기됐다. 간호법을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13개 단체도, 찬성하는 대한간호협회도 강경한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도대체 간호법이 뭐길래 이런 혼란이 벌어지는 걸까. pattybphoto, 출처 Unsplash 간호법은 내용만 뜯어보면 논란이 될만한 게 별로 없다. 의료법·보건의료인력지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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