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사는 것보다 좋아요"…MZ세대 지갑 연 의외의 물건


"명품 사는 것보다 좋아요"…MZ세대 지갑 연 의외의 물건

"명품 사는 것보다 좋아요"…MZ세대 지갑 연 의외의 물건 [현장+] MZ '키덜트족'서 '고전 문구' 인기 기존 대비 10배 넘는 가격에 판매 '희소성' 중시하는 가치관 반영돼 25일 창신동 문구완구거리를 찾은 사람들의 모습. /사진=김세린 기자 "추억 사는 게 취미가 됐어요.

요즘 많은 걸 잊고 사는데, 그중 하나가 추억이에요. 그래서 문구점에 가요.

잠시나마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잖아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에서 만난 이모 씨(33)는 최근 "명품 사는 것보다 '고전 문구' 사는 게 더 행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헬로키티 탁상시계, 아바타 스티커 북, 포켓몬 피규어(모형 인형) 등 이 씨가 이날 구매한 '고전 문구'만 총 5개.

이 씨는 3개월 전부터 옛 추억에 빠져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류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이 씨와 같이 어른이 됐지만, 여전히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어릴 적 감성과 분위기를 간직하고 싶어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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