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청구 간소화 ‘지지부진’… 빅테크 ‘선점’


실손 청구 간소화 ‘지지부진’… 빅테크 ‘선점’

실손 청구 간소화 ‘지지부진’… 빅테크 ‘선점’ 카카오페이·레몬헬스케어 등 고객 편의 우선 의료계 “핀테크 등에 맡기는 것이 낫다고 판단”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보험업계와 의료계 이견에 발목이 묶인 가운데 빅테크, 인슈어테크 등 민간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란 소비자들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서류를 발급받은 후 이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실손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의료비를 먼저 지불한 뒤 영수증, 진단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의 종이 문서를 병원에서 발급받고 보험사 애플리케이션·이메일·팩스 등으로 보험사에 서류를 직접 보내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간편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병원비 청구’를 47개 대형 종합병원으로 확대했다.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병원이라면 규모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병원비 청구가 가능하다. 또 최근 2년간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병원비 청...



원문링크 : 실손 청구 간소화 ‘지지부진’… 빅테크 ‘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