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대도시 쏠림 ‘심각’…“항암 치료 만큼은”


암환자 대도시 쏠림 ‘심각’…“항암 치료 만큼은”

암환자 대도시 쏠림 ‘심각’…“항암 치료 만큼은” [앵커] 암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서울을 찾는 환자들,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닙니다. 대도시 쏠림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암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도 더 커지고 있는데요. 해법은 없을까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nci, 출처 Unsplash [리포트]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60대 김승운 씨. 경남 창녕에 살지만 매주 서울에서 항암 치료를 받습니다. 왕복 6시간이 넘습니다. [김승운/경남 창녕군 : "'오고 가고'가 더 힘듭니다. SRT(고속열차)를 타고 내려서 여기를 지금 시간이 오늘은 촉박해서 택시를 타고 왔는데 실제로 치료받는 거는 15분에서 30분 안쪽입니다. 교통비도 많이 들고요."] 암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건 김 씨처럼 사는 곳을 떠나 치료를 받으러 가는 과정에서의 체력 소모였습니다. 서울과 부산, 대구를 제외한 지역의 암 환자 2명 중 1명은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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