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원? 아무도 안산다"…2.5억 빌라 경매, 13번째 유찰 왜


"1300만원? 아무도 안산다"…2.5억 빌라 경매, 13번째 유찰 왜

"1300만원? 아무도 안산다"…2.5억 빌라 경매, 13번째 유찰 왜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 밀집지역.

뉴스1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경매법정. 서대문구 홍은동의 A다세대 주택 전용면적 41 매물이 경매에 나왔지만, 응찰자는 한 명도 없었다. 13번째 유찰이다.

경매 최저가가 감정가(2억5100만원)의 5.5%인 1379만원대로 곤두박질쳤는데도 사려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선순위 세입자의 보증금 2억1500만원을 매수자가 인수해야 하는 조건이지만, 이를 고려해도 감정가에 못 미친다.

같은 날 진행된 은평구 신사동 B빌라(전용 40) 물건 역시 감정가의 8.6%인 2500만원대에 경매가 진행됐으나 12번째 유찰됐다. 경매시장에서 ‘빌라’(다세대·연립) 외면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찾는 사람이 부쩍 줄면서 10회 넘게 유찰되는 사례도 속출한다. 5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8.6%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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