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개가 너무 많다


한국에는 개가 너무 많다

한국에는 개가 너무 많다 이형주의 '동물복지 이야기' 양평 동물 대량학살 사건 현장에서 살아남은 채 발견된 강아지 '레몬'의 모습. 동그람이 최근 동물들이 잔혹하게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경기 양평군에서 한 60대 남성이 개, 고양이 1,200마리 이상을 굶겨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반려동물 생산업체, 이른바 ‘강아지 공장’에서 번식에 사용되다가 번식 능력을 잃어 상업적 가치가 없어진 동물들을 1만원에 넘겨받아 처분하는 처리업자였다.

법원은 범인에게 동물학대범 최고형인 징역 3년형을 내렸다. 지난 28일, SBS ‘TV동물농장’은 ‘안락사 없는 보호소’, ‘분양소’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파양업체의 동물 수십 마리가 매장된 사건을 전했다.

업체가 반려동물을 기르다가 더 이상 기를 수 없게 된 사람들의 죄책감을 이용해 수백만원의 파양비를 받은 뒤, 동물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두 사건은 많은 숫자의 동물들이 굶어 죽거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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