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 중 갑자기 전신마비?”...17억 노린 보험사기극 전말


“재활치료 중 갑자기 전신마비?”...17억 노린 보험사기극 전말

“재활치료 중 갑자기 전신마비?”...17억 노린 보험사기극 전말[보온병] 허위로 '장해진단서' 발급 후 1년간 마비 환자 연기 보험사 직원에 덜미···CCTV 영상선 걷고 뛰고 '정상'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A씨(20대·남성)가 뚜벅뚜벅 집에서 걸어나와 쓰레기를 버리고 집에 들어간다.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는 범죄자를 잡는데 결정적인 장면이 된다. 군대 훈련 중 배가 아프다며 병원에 갔다가 재활치료 중 장해를 입었다던 A씨는 1년 넘게 전신마비 환자인 것처럼 연기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는 ‘보험 사기범’이었다. A씨가 7개 보험사에 청구한 보험금만 해도 17억3000만원에 달한다. 재활 중 ‘고도장해’ 판정···눕고 휠체어 타며 ‘마비 연기’ 군인 신분이었던 20대 A씨는 어떻게 보험사기범이 된 것일까. 일단 시작점은 군대였다. A씨는 훈련 중에 배가 아프다며 병원을 내원해 선종성 용종증 복합부위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고 대장 절제술을 받았다. 20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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