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성형, 영수증은 무좀'…수억대 보험사기 의사·환자 무더기 검거 허위 수납영수증 발급 2억4000만원 상당 보험금 챙겨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성형 시술을 받았지만 무좀을 치료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도운 병원장과 브로커, 환자 등 수십 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병원장 A씨와 환자, 브로커 등 33명을 입건하고, 이 중 1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9월 부산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면서 성형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과 공모해 성형 시술을 한 이후 무좀 레이저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수납영수증 등을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고가의 얼굴 피부 시술과 필러 시술을 의뢰한 환자들을 속여 저가의 가짜 약물을 처방한 혐의도 받고 있다. joeyy_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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