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 났으니 돈 내놔”… 전국 식당 돌며 5000만원 뜯어낸 부부


"배탈 났으니 돈 내놔”… 전국 식당 돌며 5000만원 뜯어낸 부부

[보험사기전담반 SIU] “배탈 났으니 돈 내놔”… 전국 식당 돌며 5000만원 뜯어낸 부부 전국 음식점 돌며 “식중독 걸렸다” 주장… 보험금 수천만원 뜯어내 음식물에 고의로 비닐·휴지 등 이물질 넣은 뒤 보상 요구 미성년 딸, 지인 등 동원해 고의 접촉사고로 보험금 타내기도 일러스트=손민균 음식에서 비닐과 휴지가 나왔다. 이미 이물질이 포함된 음식물을 삼킨 것 같은데 어떻게 책임을 질 거냐?

서울 광진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한 손님의 항의를 받고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주방 환경 등을 볼 때 조리 과정에서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식 안에는 손님의 지적대로 비닐 조각이 들어가 있었다. 결국 A씨는 손님에게 사과를 한 뒤 음식 값을 받지 않았다.

상황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 손님은 며칠 뒤 음식을 먹은 가족 모두가 장염에 걸려 설사를 했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이물질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으니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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