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00만원 보장' 독감보험 결국 판매 중단

[단독] '100만원 보장' 독감보험 결국 판매 중단 입력 2023.11.01 09:14 수정 2023.11.01 17:29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월 1만원으로 OK '파격 조건' 하루 수천 건 가입 '문전성시' 도덕적 해이 우려 속 '급제동' 보험 증서 이미지. 연합뉴스 논란의 독감보험 특약 판매가 결국 중단됐다.

매달 1만원 대의 보험료만 내면 독감에 걸렸을 때 100만원을 보장한다는 파격 조건에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지만, 하루 수천 건에 달하는 가입이 몰리며 부작용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같은 상품이 보험금을 노린 계약자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나서면서 손해보험업계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전날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 조직에 최고 100만원이었던 고보장 독감 치료비 특약 가입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한화손보는 원래 이번 달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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