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황금밥통’ 비급여[뉴스와 시각]


개원의 ‘황금밥통’ 비급여[뉴스와 시각]

개원의 ‘황금밥통’ 비급여[뉴스와 시각] 문화일보 입력 2023-11-24 11:49 권도경 사회부 차장 최근 주요 대학병원에서 마취과 교수들이 ‘줄사표’를 던졌다. 국내 최대 A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올 들어 마취과 교수 7명이 그만뒀다.

최고 대우를 받는 상징적인 곳이라 동료 교수들도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nci, 출처 Unsplash 얼마 전 서울 B 대학병원에서도 마취과 교수 2명이 사표를 냈다.

몇 달간 마취과 교수를 못 구한 종합병원도 부지기수다. 수술실을 열지 못했다는 얘기다.

중소 병원은 마취과 의사를 찾느라 비상이 걸렸다. 이들이 향하는 곳은 개원가다.

사직 사유는 격무와 보수다. 수술은 끊임없이 밀려드는데 연구와 논문 작성을 게을리할 순 없다.

응급 상황과 당직 근무도 피할 수 없다. 반면, 마취통증클리닉을 차리면 큰 부담 없이 돈을 2배 이상 벌 수 있다.

흉부외과 등 ‘바이털(필수의료)’ 의사들이 대학병원을 이탈하는 배경과 같다. 여기에는 비급여 진료가 한몫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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