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2억”…보험 허들 못 넘는 유방암 치료제


“1년에 2억”…보험 허들 못 넘는 유방암 치료제

“1년에 2억”…보험 허들 못 넘는 유방암 치료제 기사승인 2024-01-16 11:57:24 16일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의 건강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 청원 글이 동의 수 5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해당 사안은 국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국민동의청원 캡처 유방암 중에서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효과가 있는 신약을 두고도 쉽사리 치료 받지 못하고 있다. 수억원을 웃도는 약값 탓에 건강보험 적용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은 절반 이상의 환자가 진단 후 3~5년 내 재발을 경험하며, 뇌나 폐로 최초 원격 전이되는 비율이 약 7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으로 1차 치료에 실패했을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은 3~4개월에 불과하다.

현재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선택지로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성...



원문링크 : “1년에 2억”…보험 허들 못 넘는 유방암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