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없는 일반의… ‘의사도 못 믿는 의사’ 넘친다[유명무실 전문의 제도]


수련 없는 일반의… ‘의사도 못 믿는 의사’ 넘친다[유명무실 전문의 제도]

수련 없는 일반의… ‘의사도 못 믿는 의사’ 넘친다[유명무실 전문의 제도] 문화일보 입력 2024-01-17 11:52 유명무실 전문의 제도 개원한 일반醫 86%가 피부과 수입 높고 진입장벽 낮아 쏠림 상업화 탓 진료비 1.6배로 증가 수련 의무화 등 법제화 절실해 #1. 서울 서초구에 사는 40대 의사 A 씨는 얼마 전 무좀을 치료받기 위해 강남 일대 피부과를 서너 군데 들렀지만 진료를 받지 못했다. 간판에는 ‘피부과’로 쓰여 있었지만 보톡스와 필러 등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미용 시술만 하는 병원이었기 때문이다. A 씨는 간신히 찾은 피부과 한 곳에서 비급여인 비싼 연고를 처방받았지만 왠지 찜찜했다. 그는 “과잉진료와 비급여 항목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웠다”며 “의사도 의사를 못 믿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 2. 서울 강남구에 사는 40대 여성 B 씨는 최근 주방에서 깨진 그릇에 오른발을 베였다. B 씨는 집 인근 피부과와 성형외과, 외과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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