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넘게 홀로 치매 아버지 간병‥보호망 구축 시급


8년 넘게 홀로 치매 아버지 간병‥보호망 구축 시급

8년 넘게 홀로 치매 아버지 간병‥보호망 구축 시급 입력 2024-01-22 06:42 | 수정 2024-01-22 06:43 radcyrus, 출처 Unsplash 앵커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간병하던 아들이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자신도 생을 마감한 일이 대구에서 있었습니다. 이들은 지자체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예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랜 기간 치매를 앓던 80대 아버지와 함께 지내온 50대 아들이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아들은 직장도 그만둔 채 아버지를 홀로 돌보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지도 않았고 공과금 체납 같은 위기가구 징후도 없다 보니 지자체 복지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대구 달서구청 관계자 (음성변조)] "복지 사각지대로 체킹(확인)된 대상자도 아닌 거예요. 이제 꾸준히 표면적으로 안 드러난 집안 같아요." 8년 전 치매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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