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병원서 받는 치료, 그만한 가치가 있나요”


“지금 병원서 받는 치료, 그만한 가치가 있나요”

“지금 병원서 받는 치료, 그만한 가치가 있나요”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사업단(PACEN) 허대석 단장 인터뷰 입력 2024.01.24 15:30 윤은숙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PACEN) 허대석 단장은 “환자중심으로 의료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약보다 수십배 비싸다는 항암신약, 처방받는 게 좋을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안돼도 눈엔 더 좋다던데 최신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할까?’ ‘1cm 갑상선암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 받지 않고 정기검진만 받아도 될까?’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연구사업단(이하 페이슨·PACEN). 무려 16자나 되는 긴 이름의 사업단은 이런 ‘질문’들을 연구한다.

길어도 꿋꿋하게 풀어 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주체는 환자다. 지금 받는 이 치료, 정말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가?

정부가 환자 입장에서 물어보고 검증해준다.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이자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허대석 단장은 “지난 수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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