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바꾸자 일부러 '쾅'…사기로 탄 보험금 94억원, 유흥비로 '펑펑'


차로 바꾸자 일부러 '쾅'…사기로 탄 보험금 94억원, 유흥비로 '펑펑'

차로 바꾸자 일부러 '쾅'…사기로 탄 보험금 94억원, 유흥비로 '펑펑' 이창섭 기자 2024.02.01 12:00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 상시 조사 총 155명 적발… 1인당 평균 6100만원 보험금 수령 렌터카 활용한 자동차 보험사기 느는 추세 진로 변경 차량에 고의 접촉 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보험사기를 친 155명이 지난해 적발됐다. 이들은 1825건의 자동차 고의사고를 내고 94억원의 보험금을 타갔다.

주로 20~30대가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친구 등과 사전에 공모하고 보험사기를 쳤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 상시 조사를 실시해 1825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155명이 고의 자동차 사고로 9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1인당 평균 지급 보험금은 6100만원이다.

자동차 고의사고 적발 건수는 전년(1581건) 대비 244건(15.4%) 증가했다. 혐의자 수도 같은 기간 109명에서 155명으로 42.2% 늘었다.

혐의자의 약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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