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보험사만을 위한 언더라이팅의 종말


[기자수첩] 보험사만을 위한 언더라이팅의 종말

[기자수첩] 보험사만을 위한 언더라이팅의 종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보험권에는 언더라이팅이라는 용어가 있다. 지금은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친숙해진 개념이다. 원래의 뜻과 기원은 어디까지나 보험자(보험회사) 관점에 입각한 것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의 가입을 받기 전, 심사를 하며 요모조모 따져보는 일이라고 요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는 대화나 협상의 상대방이 아니라 그저 심사대에 오른 관찰대상이랄까? 위험성 즉 보험에서 예상하는 보상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따져 수지타산이 맞는지를 본다는 게 언더라이팅 개념의 원래 기본 뿌리가 있다는 것이다. 피보험 목적, 조건, 보험료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계약의 인수 여부 즉 가입을 받을지를 결정하는 일이라, 보험회사 내부에서도 나름대로 중요성을 인정받아온 분야였고 피보험자(즉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이)에게는 까다로운 서류 단계에서 걸려서 가입이 거절되는 문턱으로 인식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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