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M] '의료자문' 핑계로 수술비 못 준다더니‥자문 병원은 "자문기록 없어"


[집중취재M] '의료자문' 핑계로 수술비 못 준다더니‥자문 병원은 "자문기록 없어"

[집중취재M] '의료자문' 핑계로 수술비 못 준다더니‥자문 병원은 "자문기록 없어" 입력 2024-04-18 20:05 | 수정 2024-04-18 20:40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들이 자신들이 지정한 병원에서 다시 자문을 받으라고 한 뒤에, 이를 근거로 지급을 거절하는 행태들에 대해서 어제 집중적으로 보도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이 의료 자문의 신빙성 자체가 의심되는 사례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가입자가 자문을 받은 병원에 직접 물어봤더니, 애초에 자문을 한 기록이 없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먼저 류현준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이현목 씨는 지난 2022년 3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안과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7년 전 실손보험에 가입한 이 씨는 KB손해보험에 총 수술비 중 80%, 7백 2십여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며칠 뒤 보험사는 "의료자문을 받아야 보험금을 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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