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100포기 하고 나가 떨어진 날, 맏며느리 일상


김장 100포기 하고 나가 떨어진 날, 맏며느리 일상

이번주 저의 주간일기 키워드는 '김장'이예요. 두번째 주간일기를 작성하려니 '김장'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ㅎ 지난 주 방콕여행을 다녀온 후, 숨가쁘게 시작된 김장. 이번엔 여차저차 서로의 일정을 감안해 난생처음 평일에 하게 되었는데요. 평일이다 보니 여자 셋이서 아주 고군분투한 제대로 김장한 날이었어요. 수능 전날인 11월16일, 꼭두새벽 5시 시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에 데려다주고 남편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어요. 어디 팔려 나온 것 마냥, 2시간 눈 붙이고 8시부터 작업에 돌입합니다. 미리 시어머님이 재료 준비는 해주셔서 한 짐을 싣고 아파트에서 나와 김장을 하러 다시 출발~ 마침 오전 9시 동서도 때마침 도착해 세 여자가 작업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늘따라 날씨도 너~무 좋고 떨어진 낙엽도 더업이 운치있어 보이네요. 마지막 감이 대롱 대롱~ 너도 많이 외롭겠구나...이제 곧 겨울이 오겠네... 스치듯 생각을 하며 어이차~짐들을 실어 나릅니다. 이리 멋진 풍경을 감상할 새도 없이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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