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후원, 그리고 다짐


컴패션 후원, 그리고 다짐

내가 컴패션을 알게 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 같다. 고등학교 친구를 통해 아이에게 편지 써주는 봉사가 있었는데, 편지 써주는 것을 하고 싶어서 신청했다. 근데 나는 꾸준히 편지를 써주지 못해 도중에 그만뒀다. 그리고 꼭 취업을 하면 컴패션에 있는 아이를 정기 후원해야지라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 내가 첫 직장에 15년 3월에 입사를 했는데, 후원 시작은 15년 12월부터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2819일이 지났다. 첫 직장에 입사를 하고, 다른 일을 하고 싶어 1년 하고 그만두고 돈을 벌지 못하는 공백 기간(약 1년 정도)이 있었는데 그때도 후원을 했다. 돈이 없을 때라 후원을 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한테는 45,000원이라는 돈이 많이 큰돈은 아니지만, 이 아이에게는 한 달 생활할 수 있는 비용이라 끊지 못했다. (이 아이가 받는 실망감이 클 것 같아 더욱 그랬다.) 컴패션에서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데, 나는 보내다 안 보내다 했다. 이 아이에게 늘 주기적으로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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