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days, 엄마랑 단둘이 첫 장거리 이동하기!(대전-전주: 편도 84.5km)


+403days, 엄마랑 단둘이 첫 장거리 이동하기!(대전-전주: 편도 84.5km)

대학교 친구인 유네가 11월 12일에 결혼을 한다. 청첩장 모임을 하는데, 우리 아가는 그동안 많이 아파서 내가 가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청첩장 모임 전날, 쮸가 다음 날에 유네와 밥 먹는다고 올 수 있냐고 알려줬다. 우리 아가의 콧물은 나았는데, 점심이 걱정이고, 혹시나 안 좋아질까 봐 걱정이 되어 갈까 말까 고민되었다. 당일, 우리 아가는 새벽 4시에 일어나 한숨도 안 자고 6시에 이유식을 먹고도 쌩쌩해 전주로 가기로 결정! 번개처럼 후다닥 준비해서 8시 30분쯤 집에 나왔다. 남편은 이날 회사에 가지 않고, 집에서 시험을 봐야 되는 날이어서 우리 아가를 집에 놓고 갈 수 없었다. 남편 운동 간 사이 나랑 우리 아가는 집에서 나왔다. 남편은 우리 둘이 갑자기 없어져서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한다. ㅋㅋㅋ 내가 부랴부랴 챙긴 물건들 아기과자, 동결건조과일, 이유식, 물, 주스, 물티슈, 소독 티슈 우리 아기는 13개월인데, 우리들이 먹는 밥을 먹지 못하고 진밥을 먹는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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