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만 1세 반 어린이집 적응 5주 차 (담임샘 교체…)


19개월, 만 1세 반 어린이집 적응 5주 차 (담임샘 교체…)

29일차 8시 57분 등원, 12시 57분 하원 월요일 등원이 무색할 정도로 울 메리는 아침부터 빨리 나가자고 했다. 안겨서 등원했는데, 신발 벗고 걸어서 선생님과 반으로 갔다. 울지 않고 잘 헤어졌다. 밥도 고기와 밥을 잘 먹고 잘 놀았다고 한다. 하원할 때 메리네 반을 지나갔는데, 블라인드로 나를 알아본 바람에 울 메리 그 순간부터 대성통곡….! 뛰어서 어린이집 벨을 눌렀다.c * 이날 메리네 반 학부모 간담회가 있다고 했는데, 간담회 이유가 3월부터 메리네 반을 맡으신 담임샘께서 가정사로 일을 그만두신다는 것 때문이었다. 원장님과 새로 온 선생님과 면담이 진행됐는데, 듣자마자 눈물이….c(집 와서도 울었다….c) 아직 적응을 못한 메리 걱정도 있었지만 담임샘의 사정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 새로 온 담임샘은 12년차 경력이 있으신 분이고 메리의 특이사항을 물어보셨다. 이야기 하면서 느낀건 경력이 있으니 내가 알고 있는 메리의 기질을 잘 파악해 말해주셨다. 울지 않고 등원한지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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