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Boss DS-1 : 쌀 씻는 소리


[리뷰] Boss DS-1 : 쌀 씻는 소리

오늘은 보스의 DS-1이다. 1978년에 발매되어 4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디스토션 페달이다. 건축학개론에 수지가 있다면 디스토션 페달에는 DS-1이 있다. 모든 기타리스트들의 첫사랑이다. 그런데 이제 전세계 사람들의 지갑을 털어간 뭐 그런 놈인 것.. 기타 치는 사람들 중에 이거 안 사 본 사람은 진짜 못 본 거 같다.. 스쿨뮤직 이펙터 판매순위. DS-1이 당당히 1등이다. 이런 입지를 갖게 된 이유는 어제 리뷰한 SD-1과 비슷하다. 가격이 졸라 싼데 유명한 브랜드에서 나왔고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 같은 개유명한 아티스트가 이 페달을 썼다. 나를 포함한 수많은 이들이 첫 디스토션 페달로 DS-1을 산다. 근데 사실 유명세에 비해서 소리가 엄청 후지다. 모든 노브를 12시에 놓고 켜보면 볼륨이 확 줄어들면서 엄청 자글자글한 디스토션 소리가 난다. 중음과 저음이 확 빠져버려서 합주할 때 소리가 묻혀버린다. 기본적인 질감이 뻣뻣하고 날카로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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