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여름


7월 17일, 여름

한창 여름에 접어 들었는지, 장마도 끝나고 너무 덥다. 꼭 작년 이맘때가 떠오른다. 6월을 시작으로 7월까지 6주 동안 야외훈련을 한 적이 있었는데, 살면서 그렇게 여름을 뜨겁고 힘겹게 지내 본 적이 없다. 강원도 홍천을 시작으로 횡성, 포천, 양평, 가평을 주둔지로 삼아 이곳저곳을 쏘다니며 규모를 점차 늘려가는 훈련이었다. 산속에서 텐트를 치고 그 비좁은 공간을 둘이서 잔다니 편히 잘 수도 없었고, 매 끼니도 충분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즐거운 일도 있었다. 일주일에 하루를 내어 6시간 정도 시내에서 개인정비시간이 주어졌는데, 다 같이 목욕탕에서 씻고 먹고 싶었던 것도 충분히 먹고 필요한 물건들도 사면서 시간을 보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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