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즐기다 100m도 걷지 못한 수강생


등산을 즐기다 100m도 걷지 못한 수강생

우리 동네에 구청에서 하루는 연락이 왔다. 테이핑을 주민들이 배우고 싶다고 하여 강좌를 개설하고자 하는데 혹시 시간이 되냐는 연락이 왔다. 그 당시 수업이 매우 많아서 고민이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 동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시간을 비우기로 마음을 먹었다. 첫 수업에 회원들이 오셨는데 너무나 반응이 없고 조용하기까지 했다. 물론 우리 동네가 좀 그런 분위기이긴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 했다. 시간을 비우고 왔었는데... 그래도 마음을 잡고 테이핑 수업을 시작하였다. 회원님들이 워낙 마음이 닫혀있는 듯하여 조금은 힘들겠다 생각했지만, 테이핑에 대한 믿음은 확실했기 에 곧 마음을 열거라 생각했다. 첫 시간은 오리엔테이션과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허리 테이핑을 시연하였다. 그리고 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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