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재우는 남자 - 바디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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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의 일이다. 바른몸 연구소를 운영할 때였는데, 지인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서울에서 교수님 한 분이 오셨는데 몸이 너무 불편하다고 하는 것이다. 허리도 안 좋고 다리도 안 좋은데 정확한 내용은 가서 말씀드리겠다고 하였다. 30분 뒤 문이 열리고 지인과 나이가 지긋하고 우아한 여성분이 오셨다. 그분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지인의 소개로 재활을 잘한다는 사람을 찾아왔는데 자신의 생각보다 너무 젊은 사람이 있을 때 반응이었다. 순간적인 그 표정을 잊을 수 없었다. 아마도 젊은 사람이 알면 뭘 알겠어? 내가 잘 못 왔구먼.. 이런 표정이었다. 말을 많이 하면 안 될 듯하여 간단하게 물었다. 어디가 어떻게 안 좋은지? 그랬더니 다리 길이가 태어날 때부터 달랐고, 그로 인해서 수십 년을 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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