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는 유전?


자세는 유전?

나에게는 두 딸이 있다. 예전에는 딸이 두 명 있으면 딸딸이 아빠라고 했는데 요즘은 딸기 아빠라고 한다. 이 글을 쓰는 당시 첫째의 나이는 8살이고 둘째의 나이는 7살이다. 연년생이고 같은 공장에서 나왔는데 이 둘은 외형적으로도 너무나 달랐고 성격 역시도 너무나 달랐다. 당시에도 나의 직업은 운동 처방 및 재활 쪽 일을 하고 있었기에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는 아이들의 몸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사실 그 당시만 해도 아이들의 몸에 대한 관심이 적은 시대였다. 교정 깔창을 신을 만한 정도 심각한 부분이 아니면 그냥 방치하는 것이 미덕이었다. 하지만 자세를 다루는 직업을 하다 보니 우리 아이들의 몸이 틀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더욱더 이 아이들의 몸을 유심히 보았다. 우리 아이들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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