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꼰대 손절


주사 꼰대 손절

어제 어느 형을 손절했다 (차마 형이라 부르기도 싫음) 그런 사람들은 어디 공장에서 찍어낸 듯 늘 똑같다 사람에게 막 대하고 실수하는 패턴이 술꼬장이 선을 넘어가면 그건 폭력이다. 본인만 모르는 그분이 지금 일이 풀릴 듯 안 풀려서 힘든 걸 잘 알기에 몸도 아픈 거 알기에 어쨌든 나보다 나이가 많기에 이해하려 노력했다 뜬금없는 피해의식과 아무 맥락 없이 하는 질투가 마구 튀어나와 불편해도 이해하려 노력했다 근데 그 이해하려 노력한 게 잘못이었다 역시는 역시고 애초에 손절 타이밍을 놓치고 쌓이고 누적되다가 결국엔 어제 술자리 계속되는 어린아이같은 꼬장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우린 비즈니스 관계이다 그러니 제발 존중을 해달라 형 동생 맺지 않고 끝까지 존대 직함 쓰고 지낼걸 후회된다' 라고 말하니 박차고 나가더라 아마도 본인 잘못을 죽을 때까지 모를 것이다 본인이 얼마나 막되먹게 굴었는지를 나도 못된 동생들한테 데여봤기에 지킬거 지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그 한마디로 그저 날 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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