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mares, 《Easy Life》 지금의 악몽도 곧 잊혀질꺼야.


Nightmares, 《Easy Life》 지금의 악몽도 곧 잊혀질꺼야.

오늘 소개할 곡은 영국의 얼터너티브 R&B 밴드 이지 라이프의 『Nightmares』이다. 2021년 첫 정규 앨범인 'life's a beach'에서 10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동질감에서 위로를 받았다. 정규 앨범이 나온 그해 유튜브 쏘플을 통해 '이지 라이프'를 알게 되었고, 가사가 마치 내 처지 같기도 했는지 단번에 끌렸다. 여담으로 나는 기존 뮤직비디오 보다 영화 『트레인스포팅』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당시 나는 매일 14~16시간씩 사무실 컴퓨터에 업무를 했으며, 종종 주말 출근이나 새벽까지 일을 할 때도 있었다. 특히 밤새우고 다음날 늦게까지 일할 땐 일주일 동안 그 피로가 남아있었다. 퇴근하면 그저 깜깜하고 쓸쓸한 거실만이 날 반겨줬고 홀로 소주 한잔하는 게 낙이었다. 항상 잠이 부족했고 가끔은 꿈에서도 나는 일을 하고 있었다. 당연한 줄 알았고 당연히 참아내야 했다. 지금이야 뭐 이렇게 말하지만, 실제로 그런 악몽을 오랫동안 겪다 보면 더 이상 말하는 것도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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