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보수공사. 야밤에 타일부분 백토 바르기


화장실 보수공사. 야밤에 타일부분 백토 바르기

초저녁에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시작한 백토바르기. 거의 이사한지는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인테리어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들어와서 부분적으로나마 혼자서 해볼까 하고 백토를 한 달 전 쯤 구입. 시간이 없어 차일 피일 미루다가 타일 사이에 구멍이 뻥뻥 나 있어서 물이 계속 들어가면 언젠가는 아랫집에서 뛰어올라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작업을 해 봅니다. ㅎㅎㅎ 예전 집에서도 화장실에 한번씩 백토 작업은 해봤거든요. 티비에서 달인이란 분이 화장실에 백토를 발라서 하는 걸 보고 쉬워보여서 해봤는데 역시 그분은 달인이라 잘 하는 거였어요.ㅋ 백토를 적당히 개어서 치덕치덕 바르고 실리콘 주걱으로 쓱쓱 긁어내어도.. 역시 비전문가라.. 살짜쿵 마르면 뒷작업을 마저 해야지.. 하고 있는 중.. 조금밖에 안했는데도 손바닥이 확 거립니다요 딱히 인테리어엔 관심은 없지만 살다보니 보수공사를 하게 되네요. 돈이 있으면 그냥 업자 불러서 화장실 공사를 하고 싶지만 말입니다. 백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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