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앞발로 일기를 끄적거려본다, 양산 황산공원, 반려견 운동장, 부산 근교 애견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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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가쓰는일기 오느른 엄마랑 황 머시기 공원에 가따. 나는 처음 가보는 곳이여따. 공원이 아주 넓었는데 엄마가 길을 헤매는 바람에 5천보는 더 걸은 다음에야 무사히 운동장에 도착할 수 이써따. 이미 나는 30%정도의 에너지가 고갈되어따. 이 노란 녀석이 심바다 도착했을때는 이미 꼬맹이 한 마리가 먼저 와 이써따. 엄마는 이 심바라는 이름의 꼬맹이를 아주 이뻐 하셨는데, 나는 순간 질투가 나서 그 꼬맹이를 몸으로 막아세웠다. 애기라며 봐주라는 엄마도 골때리지만, 그보다 더 골때리는 거시 이놈의 솜뭉치가 나의 고귀한 바디시그널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시여따. 어휴. 신생아를 이기는 방법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의젓한 내가 참기로 해따. 횽아도 5개월땐 그렇게 똥꼬발랄했단다 어른한테 자꾸만 놀아달라고 보채는 꼬마 내가 무시하고 고귀하신 노즈워크를 시행하고 계시니, 이 꼬맹이가 나를 따라하기 시작해따 뒤에 뭐가 자꾸만 따라다닌다 횽아하는거 잘 보고 배워 새우가 나타나따 뒤이어 예쁜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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