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송화가 달린 자리에도 솔잎이 달리네


13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송화가 달린 자리에도 솔잎이 달리네

작업 전 작업 후 23년 5월 11일 벌써 소나무 순이 목질화가 되어가려고 합니다. 아랫부분부터 짙은 나무색 옷을 차례대로 입어 가는 모습을 보여요. 송화가 맺힌 순에는 솔잎이 나지 않아 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어느 유튜브 강의에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옆에 있는 다른 소나무에서는 송화가 달린자리에 송화는 모두 떨어지고 이렇게 솔잎이 보지 않아요. 그런데 13번 소나무는 신기합니다. 일반 솔순에 비해 늦게 솔잎이 돋아나기는 하지만 자라는 모습이 관찰되었어요. 과연 송화가 달린 이 솔순에서 새로운 가지가 돋아 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나무입니다. 내년이 기대되는 소나무랍니다. 사진이지만 잘 보이실까요?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를 선명하게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여러 번 시도 끝에 만족할 만한 사진 한 장 건졌습니다. 이 정도면 오늘도 저에게 행운이 있는 것이겠죠. 작업하며 소나무 사진을 촬영하려니 능률이 오르지 않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것보다 잠깐씩 옆길로 새는 행동을 통해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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