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분양권 매수했다가 피본 썰 (feat. 대구) (1)


오피스텔 분양권 매수했다가 피본 썰 (feat. 대구) (1)

나는 그저 월급을 받거나 목돈이 생기면 예금통장에만 쌓아놓는 사람이었다. 저축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한달 벌어 한달 쓰는 사람 그 자체였다. 학자금 대출 갚고, 생활비 쓰고 대학원 학비 내고 하면 남는게 없었거든. 그런 사람이 무슨 바람이 들어서 오피스텔 분양권을 매수 했을꼬? 그것은 20년도 쯤 주변 지인들에게 들려오는 이야기 때문. 대출 받아 산 부동산이 몇천이 올랐느니, 몇억이 올랐느니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했더랬다. 모아 놓은 돈은 없고, 너도 나도 돈 벌었다는 소리를 들으니 뭐라도 해야겠다 싶었다. 부동산의 '부'자도 몰랐었던 부린이. 당시엔 중도금이 뭔지, 등기가 뭔지도 몰랐다. 그냥 바보(?)였다. 나에겐 부동산으로 꽤 돈을 번 지인 J형이 있다. 부린이가 보기엔 20대 후반인데 자가와 부동산 여러 개를 보유한 형이 대단해보였다(대단한거 맞다). 사는 것 마다 족족 오르고 몇천씩 수익을 보니 더더욱. 아무튼 나에겐 굉장히 열심히 살고 욕심 많은(?) 멋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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